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국가 입국 조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우리나라에서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시 자가격리 면제가 되면서 요즘 해외여행 정보 많이 알아보고 계시죠? 한국발 해외입국자에게 자가격리를 해지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행여행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모 업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가고싶은 해외여행 지역'으로 태국, 베트남 등이 있는 동남아시아가 1위를 차지했었지요.  한국인에게 문을 연 동남아 국가들이 많아졌으니 여행계획 많이 세우실 것 같아요.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행 전에 꼭! 준비하셔야 하는 내용들이 있으니 정리해서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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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 대상은 누구?

2. 한국인 자가격리 면제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 

3. 태국

4. 싱가포르

5. 필리핀

6. 인도네시아

7. 캄보디아

8.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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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자가격리 면제 대상은 누구?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시에 자가격리 면제가 되는 대상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국내 혹은 해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자여야 합니다(백신 2차 접종 후 180일 이내, 3차 접종 혹은 2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걸려 완치). 또한 국내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나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자도 격리 면제에 해당합니다. 

 

 

한국인 자가격리 면제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

 

현재 우리나라 사람이 입국시에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동남아시아 국가는 베트남, 라오스, 몽골, 태국, 몰디브, 인도네시아(발리),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 입니다. 이 중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국가로 여행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백신 미접종시에도 입국 후 무격리를 허용하는 나라는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입니다.

 

 

해외 여행 자가격리 면제 - 하와이, 괌, 사이판

 

태국 입국 준비 서류

 

태국은 동남아 중에서 가장 먼저 자가격리 면제 정책을 실시한 국가입니다. 또 다른 나라들과 달리 격리시에도 유명관광지를 샌드박스로 정해놓고 그 안에서 14일을 머무는 방식을 택했었습니다. 지금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 훨씬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태국은 3월까지는 체류기간이 30일이었지만, 4월 1일부터 90일 미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준비 서류

• 태국입국허가서(Thailand Pass) 신청 후 QR 코드 발급 (발급에 3~5일 정도 소요되므로, 최소 출발 전 7일 전 신청)
• 사전 PCR 검사 결과서 면제(입국당일 PCR 검사 및 5일째 신속항원검사 실시)
• 영문 보험가입증명서 (보장범위 20,000USD 이상 명확히 기재)
•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 확진자의 경우 영문 코로나19 완치 증명서 또는 영문 격리해제 확인서
• 태국 정부가 승인한 호텔의 첫 1박 숙박료와 1일째 PCR 검사비 지불완료 영수증 
• MOR CHANA 어플리케이션 설치

 

태국 입국 및 격리면제 더 자세히 보기 : 바로가기

 

싱가포르 입국 준비 서류

 

 

싱가포르는 4월 1일부터 VTL 정책을 중단하고 VTF 정책으로 전환했습니다. 기존에 지정항공사를 통해 입국해야하는 내용이 없어지고, 사전입국 승인신청 없이 격리가 면제됩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외국인 자가격리 면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인은 90일 무비자입국이 가능합니다. 

 

 

준비 서류

• 입국 전 3일 내로 SG 입국카드 작성 후 제출(온라인)
• 영문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 COOV 어플로 증명 가능
• 영문 PCR 검사 음성 결과서(2일 내), 혹은 영문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24시간 내)
• Trace Together 앱 설치

싱가포르에서는 4월 1일부로 한국여행자의 여행자 보험 가입의무가 해지되었으니 이 점도 확인해주세요. 

 

싱가포르 입국 및 격리면제 더 자세히 보기 : 바로가기

 

필리핀 입국 준비 서류

 

 

필리핀 역시 백신접종 완료 후 무격리 및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국가입니다. 체류기간은 30일 미만입니다. 

 

 

준비 서류

• 출발 3일 전 이내 원 헬스 패스 등록
• 영문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 PCR 검사 음성 결과서(출발시간 48시간 이내) 또는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의 안티젠 음성 확인서(출발시간 24시간 이내)
• 여행보험증서 (코로나19 치료 35,000USD 보장)
• Traze APP 을 통한 검역질문서 온라인 제출
• 필리핀 도착일부터 30일 이내 출국 항공권

필리핀 입국 및 격리면제 더 자세히 보기 : 바로가기

 

인도네시아(발리) 입국 준비 서류

 

인도네시아는 인기 휴양지인 '발리'만 부분적으로 조건부 무격리 입국이 허용되었었지만 4월 6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접종완료자는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고, 미접종 혹은 1차 접종만 했을 경우는 5일간 격리해야합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무비자입국은 아니고 도착비자를 발급받아야합니다. 도착비자 체류기간은 30일이고 1회 연장 가능합니다.  

 

 

준비 서류

• 온라인 검역신고 (E-HAC)
• 출발시간 48시간 이내 영문 PCR 검사 음성 확인서
• 여행자보험증서 (코로나19 치료 35,000 USD 보장)
• 왕복항공권 및 호텔 예약증
• 도착비자 35 USD(59만 루피아) 

 

인도네시아 입국 및 격리면제 더 자세히 보기 : 바로가기

 

캄보디아 입국 준비 서류

 

 

캄보디아는 3월 17일부터 도착비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캄보디아에 도착해서 입국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이 완료되어야 무격리 입국을 할 수 있는데요, 미접종자는 14일간 격리해야합니다. 또한 캄보디아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의무와 입국시에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도 모두 면제했습니다. 

 

준비 서류

• 영문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 백신 미접종 시 출발시간 72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 결과서 (도착 후 14일 격리)
• 백신 미접종 시 2,000 USD 현금 예치

 

베트남 입국 준비 서류

 

준비 서류

 

베트남은 3월 15일부터 외국인 해외여행자들에게 전격 개방했고,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국가입니다. 코로나19 음성임을 증빙하는 기준도 기존 72시간 내 PCR 음성 결과서 제출에서 24시간 이내의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로도 인정됩니다. 베트남에서는 최대 15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 입국 전 PC-CIVID 앱을 통해 검역신고
•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또는 24시 내 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택1
• 입국 후 10일 간 건강상태 모니터링

단, 베트남은 4월 1일부터 한국에서 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 국가로 포함되었기 때문에 백신 접종 완료자도 귀국시에 7일간 격리해야합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뀌게 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는 백신접종자에 한해 '자가격리 면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입니다.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은 가능하지만 국가별로 격리일이 지정되어 있으니 이 부분 유의하세요. 또한 대부분의 경우 제출서류를 구비하더라도 출발시에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출국할 수 없으니 이 점도 알고 계셔야할 것 같아요. 

 

백신접종 증명서 및 코로나19 완치 증명서 발급

 

올해엔 좀 더 편하게 해외여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