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내맞선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시청률 안효섭 김세정

드라마 사내맞선이 12회를 끝으로 아쉽게 종영했습니다. 마지막회 내용 같이 봐요. 스포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내맞선 11회 시청률

 

사내맞선 시청률은 10회에서 최고 11.6%를 돌파했고, 11회도 10%대를 유지, 마지막회인 12회는 최고시청률 11.4%로 마무리했습니다. '그해 우리는'의 후속작이었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사내맞선은 결국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며 종영했습니다.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홍천기'에 이어 출연 드라마가 모두 10%를 넘는 믿고보는 배우가 되었네요.

 

드라마 다시보기, 카카오 웹툰, 재방송

 

사내맞선 드라마 다시보기를 하시려면 SBS 홈페이지, WAVVE, 넷플릭스에 가입을 한 후 드라마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재방송은 SBS 플러스, DRAMAcube, SKY, SBS 채널에서 편성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다시보기 유료사이트를 이용하기 어렵다면 재방송 시간에 맞춰서 무료로 드라마 다시보기 하세요. 

 

아직 못보신 분들은 드라마 다시보기와 재방송을 이용해 사내맞선 마지막회 챙겨보세요. 12회로 너무 짧게 종영된 사내맞선을 다시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드라마가 끝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한 또 다른 방법, 원작 카카오웹툰 사내맞선을 보는 것도 추천해요~

 

 

사내맞선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일어나요, 아침 먹게.

 

11회에서는 강다구 회장의 반대와 유라의 거짓말 등으로 하태커플의 시련기가 그려졌었죠. 그리고 마지막엔 뜨거운 밤을 보내며 사랑을 확인하며 끝났습니다. 그리고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두 사람입니다. 

 

어머니? 누구 맘대로 어머니야?

 

하리가 거짓말을 하고 태무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하리의 부모님. 등짝 스매싱 제대로 맞는 강태무 사장님입니다.  

 

제 눈엔 하리씨가 제일 이뻐서요.

 

하리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결혼을 전제로 하리와 만나게 허락해달라고 똑부러지게 설득하는 태무. 강회장은 자기가 책임지고 허락받겠다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하리씨랑 결혼할겁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태무는 강회장에게 하리와 결혼할거라는 의지를 보이며 '할아버지께서 포기하시라'며 비장하게 말합니다. 

 

 

식품개발 1팀 직원들과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 강태무 사장. 어색함을 견디지 못한 태무는 엉뚱한 층에서 내리고는 운동삼아 걸어가겠다며 성훈을 끌고갑니다. 회사 분위기도 이렇게 마무리 되나보네요. 

 

그래, 그때 다시 보자, 친구야. 

 

민우는 유라와 헤어지고 유럽으로 여행가겠다고 합니다. 다시 편한 친구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지 묻는 민우에게 하리는 시간이 걸릴거라고 말하네요. 유라는 미안하다는 마음을 민우를 통해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우리 부녀는 맞는게 참 없네요. 

 

한편, 영서는 진회장이 성훈과 결혼을 허락하는 것처럼 하고 영서 몰래 성훈에게 헤어지라고 종용한 것을 알게된 후, 사직서를 내러 갑니다. 아빠없이 자기 힘으로 잘 해보겠다며 아빠와의 연을 끊고 나갑니다. 영서의 생일인지도 몰랐던 진회장은 떠나는 영서를 바라만 봅니다. 

 

제가 영서씨 회사 첫 투자자가 될게요. 

 

아빠를 떠나고 속상해하는 영서를 성훈은 위로해줍니다. 그리고 혼자 회사를 차리겠다고 말하는 영서. 퇴직금과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영서에게 통큰 투자자가 됩니다. 무려 17억이나 됩니다. 영차커플은 든든하네요.

 

뭐, 쌍화차가 다 거기서 거기지.

 

강회장은 거짓으로 태무에게 쓰러졌다는 연락이 가게하고, 태무도 그 사실을 알게됩니다. 입원한 강회장에게 대신 간 하리. 강회장은 탐탁치 않아하면서도 양로원 아이돌로 불릴만큼 어른들에게 예쁨받는 법을 아는 하리의 텐션에 자꾸만 말려듭니다. 그래도 번번히 정신을 차리며 하리를 밀어내는 강회장입니다. 

 

우리 헤어져 지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거짓으로 입원해서 일부러 여러 검사를 받은 강회장의 건강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듣게되네요. 언제나 회장님들은 마지막회에 아프십니다. 그 후 상황이 급전개됩니다. 강회장은 미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고 태무는 함께 다녀올테니 기다려달라고 하죠. 강회장은 태무에게도 소중한 할아버지니까요. 

 

 

그리고 갑자기 1년 후. 식품개발1팀 팀원 중에서 계차장과 혜지씨 자리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네요. 알고보니 계차장은 식품개발 4팀의 부장이 되어있네요. 그리고 둘은 이미 결혼했군요. 팀원들 앞에서만 센 척 싸우고는 금새 달달해지는 두 사람입니다.   

 

영서는 회사를 창업해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나봅니다. 그리고 여전히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는 두 사람. 

 

태무는 강회장의 건강이 회복된 후에도 뉴욕지사에서 일하며 1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네요. 화상통화로 만나는 하태커플. 그런데 태무는 바쁘다고 금방 끊어버리고, 뉴스에는 태무와 웬 첼리스트의 열애설이 기사로 뜹니다. 연락도 잘 안되는 태무를 생각하며 부글부글하던 하리는 휴가를 내고 뉴욕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공항에 가려고 잡은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은 다름아닌 태무. 둘은 반가운 재회를 하네요. 열애설은 당연히 사실이 아니고요. 벚꽃이 예쁘게 핀 거리를 걸으며 반지를 받아달라고 하는 태무입니다. 강회장도 마음이 누그러진 모양이네요. 

 

 

사내맞선 마지막회 내용이었습니다. 초반에 비해 후반부는 다소 맥빠지는 전개였지만 악역과 캐릭터붕괴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