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사내맞선 1화 부터 정주행 시작합니다.
사내맞선 1화 줄거리

"제정신이 아니군."
공항에서 귀국한 강태무(안효섭)회장입니다.
남주의 완벽한 비주얼과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공항에 걸린 회사의 광고를 보고 못마땅해하네요.
GO푸드 회장의 손자이자, 하버드 졸업, 뉴욕지사에서 실적으로 증명하고 본사 사장으로 취임합니다.

“잘생겨봤자, 회장님 손자잖아.”
강태무 회장 취임식을 기다리는 직원들.
사장님이 존잘이라는 소문을 믿지 않는 신하리.
하리는 식품개발팀 연구원으로 일하는 직원입니다.

“우스워 보이셨나봐요, 우리회사가.”
그 시각, 강태무는 회장님을 믿고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고 다니는 박전무에게 가서 경고하는 중입니다. 강태무 회장 취임식에는 비서가 대신 참석합니다. 비효율적인 것, 시간낭비를 극혐하는 워커홀릭 강태무입니다.

“넌 맞선만 봐. 오케이?”
할아버지 강회장은 다짜고짜 정재계 미혼여들을 집접 리스트업 했으니 맞선을 보라고 강요하네요.

“너네 둘이 사귀냐?”
일 할 시간도 없고, 여자를 만날 생각도 없다며 선을 보지 않겠다고 말하는 태무. 여자도 안만나고 비서와 붙어다니며 일만하니 답답하기만 한 강회장입니다.

한편 생일을 맞은 하리는 민우의 연락을 받고 동료들이 준비한 생일파티도 마다하고 짝사랑남 민우에게 향하는데요,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남의 생일케이크를 망가뜨리네요.
목걸이 선물 받는거 아닐까 김칫국 들이키던 하리는 민우가 건넨 콘서트 티켓에 실망하며 돌아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편치 않은 하리. 앞집 아저씨와 싸우다 돈만 물어주게 생겼네요. 엉망진창 신하리의 생일날입니다.

“볼게요, 선.”
박전무해고를 조건으로 결국 맞선을 보기로 한 태무.

생일날 사고친 값으로 80만원을 물어줘야하는 하리는 고민이 깊습니다.

“난 절대 정략결혼 안할거야. 운명적으로 만나서, 사랑으로 결혼할거야.”
하리의 절친 진영서는 마린그룹의 딸입니다.
강태무와 맞선일정이 잡혔지만 나가기 싫다는 영서는 과거에도 대타로 맞선을 나가서 깽판쳐준 하리에게 부탁합니다. 알바비는 80만원!

“진영서, 이 미친년.”
결국 맞선자리에 나간 하리. 진한 화장과 화려한 옷으로 치장하고 나가서 만난 맞선 상대는 바로, 하리의 회사 사장님, 강태무네요.

“실내가 좀 덥네요.”
하리는 일단 임무를 완수하기로 합니다. 과하고 요란한 말투와 표정 몸짓으로 진상을 떠는 하리.

“이런 또라이는 처음이지?”
노출이 심하고 명품을 밝히는 진상녀 컨셉으로 열연 중인 하리입니다.

“시원시원해서 좋네요. 진영서씨.”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태무. 이게 아닌데.

“그럼 우리, 룸잡을까요?”
더 세게 나가봅니다.

“가시죠.”
진짜로 룸잡는 태무. 후덜덜.

“놓고 얘기하시죠.”
불행 중 다행인지, 도망가려는 하리의 머리끄댕이를 잡는 낯선 사람! 자기 남친이랑 바람핀 여자라고 오해하는데요, 태무가 남친 관리나 잘하라며 막아줍니다.

“저 양다리 걸친적 없어요. 세다리 네다리 문어다리면 모를까.”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치고, 또 쫓아오는 여자를 피해 도망가버리는 하리. 완벽한 서사를 보여준 맞선연기였습니다.

“오늘 맞선 본 진영서씨랑 결혼하겠습니다.”
벌써 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 맞선 일정을 이야기 하려는 강회장에게 태무는 오늘 맞선 본 영서, 아니 하리, 아니 영서와 결혼하겠다고 말합니다.

“뭐? 결혼하겠대 너랑?”
무슨짓을 했길래 강태무가 결혼하겠다고 하는거냐며 울부짖는 영서. 하리는 집안때문에 그런 것 같으니 무슨 깽판을 쳤어도 결혼한다 했을거라며, 그냥 강태무에게 솔직히 말하라고 말합니다.

“근데 내일 회사에서 강태무 사장 마주치는건 아니겠지?”
자려다가 불안해지는 하리.

“타세요, 아가씨.”
다음날, 딱 만났네요.

“신하리?”
얼굴은 가렸지만 명찰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이름을 들키는 하리. 하필 태무는 하리가 쓴 기획서가 마음에 들어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네요.

“사장님이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했던 직원이죠?”
사진으로는 전혀 어제 만난 그 여자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태무.

“절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요?”
강회장이 영서도 너랑 결혼하고싶어하는거냐고 묻자 자기처럼 흠잡을데 없는 사람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근거’있는’ 자신감을 내보입니다.

“괜찮으세요?”
한편,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강태무의 비서 차성훈과 진짜 진영서.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합니다.

“찾았다. 내사랑.”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영서의 주변이 꽃밭으로 변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연락처도 주고받지 못하고 헤어지네요.

“저 그쪽이랑 결혼할 생각 없거든요.”
영서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한 번 더 강태무와 만나는 하리. 확실하게 결혼을 거절합니다.

자존심 상하는 태무.

“내가 결혼하고 싶은 건 당신이라구요.”
결혼이 장난이에요? 아무하고나 결혼하게. 라고 말하는 하리에게 진지하게 들이대는 태무.
시간이 아까워서 빨리 결혼해버리려는 사람치곤 너무 심쿵하게 만드는데요.

“다방면으로 잘합니다.”
자신을 어필하는 멘트에 당황한 하리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질뻔 한 것을 구해주지만, 하리는 매몰차게 거절하고 가버립니다.

돌아가다가 민우가 지나가는 걸 보고 놀라서 아무차에나 뛰어든 하리. 하필이면 태무의 차네요.
1화는 이렇게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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